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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 수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그냥 보톡스 맞고 왔어요

광대나 턱 이런 데 수술하는 게 안면윤곽 수술인 건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이것저것 시술도 많고 보톡스로도 얼굴형을 좀 바꿀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진짜 얼굴뼈를 깎는 수술을 해야 하나 싶어서 비용이 얼마나 드나 찾아봤거든요. 막 몇백에서 천 단위까지 훅 올라가니까 좀 무서운 거예요.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인터넷에 ‘안면윤곽수술비용’ 이런 거 검색해보면 가격이 진짜 천차만별이에요. 병원마다, 어떤 부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너무 다르고, 사실상 정확한 가격은 상담을 해봐야 알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아예 감도 안 잡히더라고요. 그냥 간단하게 얼굴형 좀 다듬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지는 느낌이라 살짝 당황했죠.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그러다가 ‘얼굴자가지방이식’이나 ‘앞볼지방흡입’ 이런 것도 얼굴 윤곽에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됐어요. 볼살이 좀 빠지면 얼굴이 더 입체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꺼진 데는 지방을 채우고, 나온 데는 빼고. 이렇게 복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건가 싶어서 더 머리가 아파왔어요. 물론 유명인들 보면 몇 년 전 사진이랑 지금이랑 너무 달라져 있어서 ‘와, 진짜 얼굴형이 바뀌면 인상이 확 달라지는구나’ 싶긴 했는데, 그게 다 큰 수술 덕분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떤 분은 ‘5월 결혼’을 앞두고 시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결혼식 사진 남기려면 정말 엄청 신경 쓰이는 일이긴 하겠죠. 저도 뭐 딱히 결혼 때문은 아니지만, 사진 찍을 때 좀 더 자신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어요.

혹시 보톡스로 해결될까?

그러던 와중에 ‘주걱턱보톡스’라는 걸 알게 됐어요. 제가 턱 끝이 살짝 앞으로 나와 있는 편이라서, 이걸 주사 몇 대로 좀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 거죠. 물론 뼈를 깎는 수술처럼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광대뼈축소’나 ‘광대수술’ 같은 건 진짜 뼈를 건드리는 거라 저한테는 너무 과한 것 같았거든요. 그냥 근육을 좀 줄여서 턱 선만 좀 부드러워져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까운 피부과에 한번 가봤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제 턱 근육을 만져보더니 보톡스로 충분히 효과 볼 수 있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가격도 안면윤곽 수술에 비하면 훨씬 저렴했죠. 제가 갔던 곳은 한 10만원 안팎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병원마다, 용량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수술 비용이랑은 비교가 안 되죠. 시술 자체는 정말 금방 끝났어요. 한 5분? 10분? 마취 크림 바르고, 주사 몇 대 맞고 나니 끝. 따끔하는 정도였고, 붓기나 통증도 거의 없었어요. 시술 직후에는 약간 뻐근한 느낌이 있었는데, 금방 괜찮아졌고요.

결과는 어떨지

아직 시술한 지는 일주일 정도 됐는데, 확실히 턱을 꽉 깨물었을 때 근육이 덜 튀어나오는 느낌이에요. 아직 드라마틱하게 턱 선이 갸름해졌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거울을 볼 때 예전보다 좀 더 부드러워진 것 같다는 느낌은 들어요. 아마 한두 달 지나면 근육이 더 풀리면서 효과가 더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뭐, 필러처럼 즉각적인 볼륨감은 없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얼굴형을 다듬는다는 느낌이랄까요. 나중에 정말 얼굴형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 그때 다시 고민해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보톡스 맞은 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뼈를 깎는 건 정말 신중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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